전주시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행복 반찬 나눔

- 소외가정 등 취약계층 160세대에 삼계탕 전달

2024-08-07     김주형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은 7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두 배! 영양 만점! 행복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은 말복을 앞두고 외부 활동이 적은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건강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삼계탕, 무김치 등을 정성껏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이성희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이 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와 함께 행복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운 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항상 곁에서 가족처럼 어르신들을 살피는 봉사자들 덕분에 삼계탕을 받으시는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으로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복지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