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 금강휴게소, 환경오염 문제로 몸살

-우수관로에는 장 기간 물이 고여 각종 쓰레기들과 함께 방치 -상가에서 나온 쓰레기들 수북

2024-07-23     박상만

군산시 성산면 금강휴게소 주변이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역은 관광객을 위한 대형 주차시설과 식당 등 상가가 밀집해 있어 하루 수백 명이 방문하는 인기 있는 장소다.

하지만 이곳의 환경은 악화일로에 있다. 주변에는 쓰레기가 널려 있고, 식당 뒤편에는 상가에서 나온 쓰레기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더욱이 주차장 주변의 우수관로에는 장 기간 물이 고여 각종 쓰레기들과 함께 방치되어 벌레들의 서식처로 변해버렸다.

특히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이러한 우수관로 물빠짐의 문제점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나  수년간 방치하고있다.

여름철을 맞이한 관광객과 시민, 인근 식당의 안전과 위생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

게다가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금강 물을 농업농수로 사용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신속한 대처와 해결책이 요구된다.

 

/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