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익산, 피해 속출 138건 소방출동
2024-07-10 소재완
밤새 집중호우가 내린 익산 지역에 10일 오전 9시 기준(0시부터) 총 138건의 출동 건수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는 10일 오전 기준 익산 지역 내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건별로는 인명구조 9건(19명 구조), 주택 침수 48건, 상가 등 기타 침수 35건, 나무 등 전도 30건 등이다.
익산소방서는 이와 관련, 현장 출동을 통해 응급 복구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하지만 피해 신고가 계속해 들어오고 있어 출동 및 호우 피해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해 전 직원 경계 태세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등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