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폐어구 불법투기 합동 점검

2024-07-08     조강연

부안해양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에서 배출된 폐그물, 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해양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 여부 및 선저폐수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함께 신규 제도 등에 대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종사자분들의 폐어구 등 쓰레기 불법 투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