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개최

- MZ세대와 X세대 간 조직내 갈등과 공존을 위한 세대 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 - 사회복지조직의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에 필요한 해법을 모색

2024-05-13     김주형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회장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회장 김신열 전북대 교수) 2024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는 1999년 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은 김신열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장의 개회사와 양우봉 전북대학교 총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총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사회복지조직이 마주하고 있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에 필요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사회복지조직에서 새롭게 자리 잡은 MZ세대와 기성세대인 X세대 간 조직내 갈등과 공존을 위한 세대 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의 다양한 기술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에 필요한 제반 노력들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통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째날, 기조강연은 “사회복지조직 혁신 누가 할 것인가?”의 주제로 이준영 서울시립대교수가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어 기획주제는 “사회복지조직에서 MZ 세대 동료와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 경험 연구” ‘라떼’와 ‘요맘때’ 공존, 가능할까? 인적·기술적 변화와 사회복지조직의 혁신”으로 이오복 부산카톨릭대 교수가 발표했다. 

둘째날인 11일에는 ‘스마트워크 협업룰&사회복지조직의 데이터와 GPT 활용’을 주제로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워크숍이 진행됐다. 

또 사회복지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자유세션도 참여하여 사회복지행정분야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의 주제들이 발표되었고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김신열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장은 “푸르른 신록의 계절 5월, 맛과 멋의 고장이자 대한민국 문화수도인 전주에서 사회복지 연구자와 기관사회복지사, 대학원생들과 함께 뜻깊은 논의와 따뜻한 정담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이루어진 정보 교류는 복지 현장에서 복지증진과 복지서비스의 발전과 적용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