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루원 주차장 점심시간 2시간 무료주차

2024-04-03     김종환 기자

남원시가 광한루원 광장 및 서문 주차장 점심시간 무료주차를 2시간으로 확대한다.

남원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광한루원 입장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을 공포해 지난 2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기존 주소지가 시로 돼 있는 사람 1시간 이내 면제’조항을 ‘점심시간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주차시 면제’로 변경, 1시간을 더 연장해 2시간 동안 무료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광한루원 주차장 이용고객 편의 및 주변 상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정했다.

광한루원 주차면수는 총 222대(서문 139, 광장 83)이며, 전기자동차의 급증에 따른 전기충전시설 8대도 상반기내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