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에 알아야 할 기본정보

그동안 우리 생활과 관련하여 AI에게 필요한 정보를 물어 대답하는 내용을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경쟁적으로 AI환경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AI를 무관심하게 지나치며 살다가는 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물결에 대해 방관자로 살 수 없습니다. 본지는 독자 여러분이 AI물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보를 모아 안내하려 합니다.

때로는 AI에게 묻고 관련 서적에서 발췌하는 방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정보를 모으고 걸러 여러분께 제공하겠습니다. [편집국]

1, AI 정의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머릿 글자입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낸 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이라는 이 시대의 화두입니다.

‘지능’은 무엇일까요? 사전에 따르면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을 마주했을 때, 구 대상이나 상황의 의미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 능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AI를 정의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이해’와 ‘적응’입니다. 학습 능력을 갖추고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할 수 있어야지만 우리는 어떤 대상이 지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지능은 자연계에서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을까요?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을 제외한 수많은 동식물도 각기 나름의 방법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므로 지능을 가졌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능의 수준이 얼마나 높으냐를 따지는 건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지능에 대해 알고 나니 이제는 AI를 정의하는 게 조금은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한마디로 AI는 인간이 스스로 가진 능력으로 만들어낸 이해력과 적응력을 갖춘 인공물입니다.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하지만, 결국 모든 정의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2. AI의 진화

인공지능은 이미 많은 사람의 관심사였고 사람의 능력 한계를 넘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거나 목적하는 바를 이루려는 연구가 계속되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정보를 찾아내고 분석, 종합하여 필요한 결과물을 얻는 노력이 반영된 인공지능이 AI입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분명하게 느꼈던 사건은 여러 해 전에 당시 바둑의 고수이던 이세돌이 인공지능 바둑에 무려 세 차례나 참패했던 데서 그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인공지능이 인간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었음을 실감하고 점점 더 깊은 연구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렇게 발전을 거듭한 인공지능은 이 순간에도 상상을 넘어서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해력과 적응력을 갖춘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놀랍습니다. 스스로 학습하여 정보를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글을 써주고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동영상도 만들어 줍니다. 그런 인공지능을 ‘생성AI’라고 부릅니다. 사람이 글자로 어떤 명령을 내리면 인공지능이 조건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생성(生成), 창조의 영역으로 진화하여 앞으로 얼마나 더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낼 지는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3. 우리 주변의 AI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도처에 AI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AI를 기능에 따라 분류한 예입니다.

- 작업 수행 : 사용자의 명령을 인식하고 이해하여 특정한 기능을 수행합니다.(예: 시리,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기가지니, 카카오미니, 누구, 클로바)

- 추천 : 사용자의 선호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선호할 만한 것들을 추천합니다. (예: 유튜브, 아마존의 추천 알고리즘)

- 분석 : 어떤 대상의 특징을 수치화하여 제시하거나 언어로 설명합니다. (예: 얼굴 분석 AI, 사진 설명 AI)

- 분류 : 비슷한 것끼리 묶어 줍니다. XOR 문제에서 엿볼 수 있었듯 AI가 오래전부터 수행하던 작업 중 하나입니다. (예: 스마트폰 갤러리 앱에 내장된 사진 자동 분류 기능)

- 대화 :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눕니다. (예: 이루다, ChatGPT)

- 생성 : 기존에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냅니다. (예: 달리2, ChatGPT)

- 인식 : 센서를 통해 입력받은 정보를 해석합니다. (예: 지문 인식기, 차량 번호 인식기)

- 예측 :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합니다. (예: 주가 예측 AI)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AI 종류만도 이렇게 많습니다.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이들 인공지능입니다. 모르는 듯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면 일부러 시간을 들여 알아보고 그 사용법이라도 배워두어야 합니다.

앞서가는 이들은 이미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여 비서로 삼고 조력자로 삼아 곁에 두고 부릴 줄 압니다. 내가 뛰어다니며 알아보아야 할 것을 AI는 단숨에 찾고 분석하여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제 우리가 AI와 친해질 수 있도록 전주일보가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