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 추석 선물 소포 배송에 총력 

2023-09-13     이용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18일 간을 ‘추석 명절 소포 우편물 특별처리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소포 우편물 일일 최대 처리물량은 평소보다 2~3배 많은 16만 여개에 달하고, 기간 중 총 118만 여개의 소포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특별처리기간에 3,000여 직원 및 140명의 보조 인력과 일평균 1,000여대의 차량 및 특별 운송망을 구축하는 등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꽃마음 청장은 “우정청은 소포우편물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소통대책반을 가동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추석 선물이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 접수가 제한되니 유의해 주시고 정확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연락가능한 수취인의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