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안부서 옻칠 목공예품 전시회 개최
2023-07-19 김종환 기자
남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중앙동 내 1층 로비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렸다.
남원 지역내 작가들의 우수 작품에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작 중 하이라이트 작품을 더해 18명 작가들의 특색있는 작품 27점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앙부처 공직자들에게 찾아가는 적극 행정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알리고, 옻칠 목공예산업의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옻칠 목공예문화 선도도시로써 남원시를 홍보했다.
또한 올해 26회째를 맞아 최고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전수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통령상 격상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기획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사람들의 귀한 손재주와 장인정신이 담긴 최고의 목공 예술을 중앙부처에서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시의 기회를 준 행정안전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 옻칠 목공예품 전시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고, 전통 옻칠의 가치와 남원 목공예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알릴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