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간

2023-06-27     전주일보
김채아봉서초등학교

국어 시험이다
문제를 천천히 읽고 풀어본다
다 풀었다
내 머릿속에는 걱정만 있다

수학 시험이다
드디어 마지막 답을 적어본다
다 풀었다
내 머릿속에는 걱정만 있다

채점 시간이다
답을 맞춰본다
다 맞았다
내 머릿속에는 기쁨만 있다

 

 

 

<감상평>

학생에게 제일 부담스러운 것은 시험입니다. 채아 어린이가 시험 볼 때의 긴장감과 채점의 순간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동시에는 국어와 수학 시험이 대표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채아 어린이가 무척 침착하게 공부를 잘하는 어린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생일 때 선생님은, 국어 과목을 무척 좋아하고 시험도 잘 봤습니다. 그런데 수학 과목은 어려워하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험 스트레스가 컸었습니다. 채아 어린이는 국어와 수학 시험을 모두 100점 맞았어요.

짝짝짝! 정말 대단해요! 앞으로는 걱정을 조금 내려놓고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시험을 봐도 될 듯해요. 미래에도 시험은 계속 이어집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심지어 직장생활 하면서도 시험을 보게 됩니다. 우리 교사들도 연수를 받으면서 시험을 봅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시험을 보려면 긴장이 되고 떨립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인 초등학생들은 더할 거예요. 공부를 대충하면 후회가 남고 채아 어린이처럼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꼭 공부만이 아닙니다. 모든 일에 해당됩니다. 어린이 여러분, 오늘도 우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