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충깡충 캥거루

2023-03-21     전주일보
용진초등학교

숲속엔 
엄마 캥거루
주머니 속엔 
아기 캥거루

엄마 캥거루는 
깡충깡충
아기 캥거루는 
엄마따라 깡총깡총

아주아주 
높게 높게
와! 
잘 뛰었다

<감상평>
  지은 어린이가 귀여운 캥거루에 대해서 동시를 지었습니다. 캥거루는 포유류로 대형 초식동물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본토 및 북쪽의 뉴기니 섬에 서식합니다. 캥거루 숫자가 오스트레일리라 국민 숫자보다 더 많습니다. 캥거루는 오스트레일리아를 상징하는 동물로, 오스트레일리아 화폐의 일부나 군복, 국가대표 유니폼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캥거루는 겉으로 순해 보이는데 힘이 센 편입니다. 캥거루의 뒷다리는 크고 강하며, 앞다리는 짧고 작습니다. 캥거루는 뒷다리로만 뛰며 두 다리를 동시에 옮겨 깡충깡충 뜁니다. 꼬리는 깡충깡충 뛸 때 균형을 잡아 주고, 네 다리로 걷거나 두 다리로 설 때 몸을 지탱해 줍니다. 
  캥거루의 특이한 점으로 육아낭이라고 부르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이 육아낭 안에는 네 개의 젖꼭지가 있습니다. 캥거루는 크기가 약 2.5cm 정도로 몸무게는 1g 정도로 태어납니다. 이 작은 캥거루는 태어나자마자 앞발을 이용해서 어미의 육아낭 속으로 기어들어 갑니다. 그때부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가까이 그 안에서 살게 됩니다.
   지은 어린이가 캥거루의 육아낭 속 새끼 캥거루 모습과 귀엽게 뛰는 모습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지은 어린이 덕분에 캥거루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되면서 부모님 은혜를 더욱 깊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