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중국어선 선원 1명 실종
2023-01-12 조강연
군산 앞바다에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50분께 중국 수색구조센터로부터 어청도 남서쪽 137km 해상에서 중국어선(96톤)에 타고 있던 선원 A(40대)씨가 실종됐다는 수색 협조요청이 접수됐다.
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대형함정 1척과 항공기 1대를 현지로 보내 중국 해경함정 1척과 함께 실종자를 찾고 있으나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색과 함께 통신기를 이용해 사고해역 인근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수색협조와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