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지역 경제간담회 개최

2008-07-30     임종근

한국은행전북본부(본부장 김영백)는 지난 30일 도내 주요 업체 경영자 및 유관기관 인사와 함께 ‘전북지역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국중하(우신건설), 김양원(도 투자유치국장), 윤여웅(제일건설), 이근수(황토우 영농조합), 이병선(대상 지원팀장), 임승기(전북상인연합회)씨 등이 참석해 최근 전북지역 경기동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먼저 건설업부문은 비수도권 소재 지역건설업체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정책과 금융상 지원 등이 필요하다. 자동차부품업의 경우 자동차에 대한 수출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의 파업으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매출이 제약을 받고 있다.

축산업은 양질의 한우가 수입육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쇠고기 유통구조가 투명하게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전통시장의 개선점은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신뢰와 도덕성을 확보해야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음식료업은 서민들의 식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격의 안정과 유전자변형 옥수수 등과 같이 보다 저렴한 원료의 투입이 가능하도록 환경단체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