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2007-07-02     임현철

 

전북수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수영연맹과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제2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전북수영연맹은 1일 이번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도내 출신의 정두희를 비롯한 박나리, 유정란 등 국가대표 수영선수들을 포함해 15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전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특히 정두희는 지난해 전주시청 소속으로 전국체전 등에서 전북 수영의 진가를 보였던 선수로 오랜만에 친정나들이에 나서는 셈이다.
참가선수들은 경영과 수구, 다이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수영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서정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은 “2005년 제24회 대회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북을 찾는 선수와 임원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소리의 고장인 전주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전북 수영선수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배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