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소외계층 돕는 데 앞장
군산 ‘더 맑은 세상’(회장 한준희) 청․장년 단체가 5일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창립 2주년을 맞아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100여 명의 회원,가족이 참석해 지역 사회의 건강하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짐을 공유했다.
‘더 맑은 세상’은 군산 지역의 20대, 30대, 40대 청․장년 리더 3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준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더 맑은 세상’이 미래 지향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현재 군산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회원들에게 지역 발전과 선도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방 도시 소멸론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청·장년 세대의 존재감이 커졌다”며, “위기에 처한 군산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발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회원과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지역 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준희 회장은 군산고 단국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경희종합건재상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 60대총학생회 사무총장, 고려대 정책대학원 63기 회장, 군산JC중점사업 위원장등을 역임 했으며, 현재 군산시장애인체육회,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웡국토경제학과 최우수 논문상,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자랑스러운 정책인상과 전라북도 도지사상등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더 맑은 세상’의 창립 2주년 송년회는 지역 사회의 젊은 리더들이 모여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