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동절기 김장김치 전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완산구청 강당에서 '사랑나눔! 행복드림!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담근 1,000포기의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해 겨울철 먹을거리 걱정을 덜어주며 월동준비를 도왔다.
황의숙 회장은 “올해는 겨울이 더 춥고 길다는 예보가 있는데, 해바라기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며 “매년 김장김치로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해바라기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완산구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에 창단된 봉사단체로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 명절음식 나눔 행사, 경로당 찰밥봉사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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