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전주 농수산시장에서 호우 피해 예방 위해 쓰레기줍기 등 펼쳐
희망의샘 안전봉사대(이사장 유춘열)는 전주시 완산구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우수저류시설 상부 제초작업과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집중호우 피해 예방∙점검에 나섰다.
이날 집중호우 피해 예방·점검은 전주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송천동 우수저류시설 등 2곳에 대해 전주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을 꼼꼼히 살펴봤다.
또한 상인들에게 올여름 장마 동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 버리지 않기와 비닐 커버 씌우지 않기 등을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 문경관 회장은 “이곳 농수산물시장 주변이 저지대여서 만약 침수된다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호우피해 예방에 각자 노력하자는 취지로 걸으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라며 많은 호응을 해준 상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희망의샘 안전봉사대는 전주시청과 전주·진안농협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하자는 뜻에서 노후 전기봉사활동으로 시작하여 매월 어르신 무료 급식과 연탄 및 김장 나눔 등의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서 해오고 있으며, 2008년 발대한 이래 16년째 연탄과 이불 나눔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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