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지난 14일 사랑두배! 영양만점! 행복반찬 나눔행사를 열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지난 4월 밑반찬 음식 지원에 이어 외부활동이 적은 소외계층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부모님과 가족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제철을 맞은 열무 물김치, 어묵볶음, 메추리알 미니새송이 장조림, 음료수 등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지정기탁 기금과 자원봉사를 해주신 울타리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많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지원해 더욱 뜻깊은 나눔 행사가 되었다.
이성희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단 하루라도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행복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항상 곁에서 내 부모처럼 어르신들을 살피는 봉사자들 덕분에 밑반찬을 받으시는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으로 항상 웃을 수 있도록 복지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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